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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에서 의사/약사가 되는 방법 간단 정리!


미국에서 의사 / 약사가 되는 법 간단 정리!
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, 미국에서도 의사와 약사는 좋은 직업으로 여겨집니다.
그렇기 때문에 미국 의대/약대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.
한국과는 조금 다른 미국에서 의사 / 약사 되는 법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.
그리고 이어지는 포스팅에서는 어떤 대학들에 의과대학 / 약학대학이 있는지 살펴보고, 추천 드리려고 해요!
# 미국 의사 / 약사 연봉?




미국에서도 의사와 약사가 선호 직업인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역시나 높은 연봉인데요.
의사 및 약사 자격을 취득하는 과정이 쉽지 않은 만큼 연봉도 매우 높습니다.

개원/개국을 할지, 병원에 취업할지 등 선택지에 따라 구체적인 수치는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
미국 의사의 평균 연봉은 $227,180
미국 약사의 평균 연봉은 $132,750 이라고 합니다.
(출처 : U.S. News & World Report 2022)
# 미국에서 의사가 되는 경로




한국에서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의학대학에 진학하여 공부할 수 있지만, 미국에서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 후
의과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.

그렇다보니 통상 1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.
이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.
긴 과정 중에 시험도 여러 번 보게 되는데, 단계별로 어떤 점을 알아두면 좋을지 함께 살펴보아요!
# 0단계. 학사학위 4년
의과대학원에 들어가기 전, 학사학위 취득시 전공은 무관합니다.
하지만 분명 유리한 전공들이 있습니다!

주로 1. Biology, Chemistry 등의 생명과학 계열의 전공을 선택하는 게 유리합니다.

그리고 2. 생물학, 화학, 물리학, 영어 등의 Pre-med Track으로 선수이수과목을 이수해야 하는데요,
고급 교육 과정을 수강하기 위해 영어는 기본적으로 신경 써주셔야 이후 공부에 더 집중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.
'Pre-med Track'으로 분류되는 생물학, 화학, 물리학 등은 의과대학원 진학 후 공부할 내용들이기 때문에 해당 과목들 역시
선수이수과목으로 미리 듣게 돼요.
학문적인 부분 외에도 3. 봉사활동, 연구 등 의과대학 입학을 위한 각종 교외활동 역시 필요합니다.
의과대학원을 희망하는 이유나 동기가 잘 드러나는 대외활동 경험이 있다면 대입 인터뷰 때 할 이야기가 풍부해질 거예요.
그리고 미국에도 역시나 대입시험이 있습니다!
4. 미국 의대 입학시험 MCAT에 응시하여 합격해야 의과대학원 입학의 기회가
주어집니다.
# 1단계. 의과대학원 4~6년
의과대학원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의대 입학시험인 MCAT과 함께 추천서 및 에세이, n차 인터뷰 등의 과정 거쳐야 합니다.
해당 과정을 모두 통과하면 비로소 의과대학에 진학할 수 있어요.
입학 후엔 Medical Doctor (M.D.) 또는 Doctor of Osteopathic Medicine (D.O.) 중 원하는 학위를 선택하게
됩니다.
M.D.의 경우 USMILE이라는 의사 자격시험 중 1,2차에 응시하게 돼요.
그리고 4학년 때는 NRMP를 통해 레지던스에 매치됩니다.
# 2단계. 레지던트 3~7년
레지던트 시기에는 H1B 비자를 활용하여 미국 병원에서 근무하게 됩니다.
의사 면허와 보드를 위해 각종 실습을 통해
의학 지식과 기술을 심화하는 단계입니다.
이 때 더 세분화된 전문의 과정을 위해 펠로우십을 추가합니다.
# 3단계. USMLE 시험 합격
레지던트 생활을 하며 첫 2년 이내에 USMLE 3차 시험을 응시하는데요, 이후 모든 대학원 교육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후
이 시기에는 비자를 연장하거나 영주권을 취득합니다.
# 4단계. 의사 면허 취득
위의 모든 과정을 마치면 의사 면허(General Medical License)를 취득하게 됩니다.
그리고 개업을 하거나 병원에 취업할 수 있게 돼요.
개업 시 관할 주의 의료 면허를 취득해야 해서 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합니다.
그리고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면 관련 학회 자격증 (Board Certification)을 취득할 수 있어요.

# 미국에서 약사가 되는 경로




미국에서 약사가 되려면 역시나 약학대학원에 진학해야 합니다.
의학대학원 진학 경로와 매우 비슷하지만,
당연히 자격 시험의 종류가 다르며, 통상적으로 6~8년이 소요됩니다.
의학대학원 과정에 드는 소요시간보다는 평균적으로 조금 더 짧아요.
# 0단계. 학사학위 4년
의사가 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학사학위에는 큰 제약이 없어요.
의학대학원과 마찬가지로 1. 전공 무관하지만 Biology, Chemistry 등 생명과학 계열의 전공을 선택하는게 유리합니다.

그리고 Pre-med Track과 마찬가지로 2. Pre-Pharm Track으로 선수이수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.
똑같이 생물학, 화학, 물리학, 영어 등이 포함돼요.
3. 봉사활동, 연구 등 약학대학원 입시를 위한 교외활동 참여가 필요한 점, 4. 미국 약대 입학시험 PCAT 응시 등도
의학대학원 진학 경로와 동일합니다.
# 1단계. 약학대학원 4~6년
일반적으로 약학대학원에 원서를 지원할 때는 PharmCAS 를 통해 지원하게 됩니다.
주로 Pharm D 라고 불리는 과정을 수료하며, 약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심화 전공 과목 위주의 학업을 진행합니다.
이 때 학년에 따라 필요한 실습도 경험하게 됩니다.
# 2단계. 레지던트 1~2년
레지던트 과정은 필수는 아닙니다.
약대 졸업 후 관심 분야를 더 수련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합니다.
약사 레지던트는 ASHP (American Society of Hospital Pharmacists)를 통해 인가됩니다.
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기 위해서는 대학원 졸업 전에 사전 지원하며, OPT/H1B 비자를 활용하여 근무합니다.
# 3단계. NAPLEX 및 MPJE 시험 합격
약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 치뤄야 하는 시험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.
- NAPLEX (North American Pharmacist Licensure Exam) 는 약대 최종 성적표로 응시 자격 여부가 결정되며,
결과가 합격/불합격으로 구분됩니다.
- MPJE (Multistate Pharmacy Jurisprudence Exam) 는 미국 약사 법규 시험을 뜻하며, 합격시 미국 전 지역에서
약사 활동이 가능합니다.

의사의 경우 해당 주 의사 자격을 취득해야 하는데, 약사의 경우는 MPJE에 합격하면 미국 어디서든 약사로 활동할 수 있어요.
# 4단계. 약사 면허 취득
만일 미국 약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귀국하여 약사활동을 하고 싶다면,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해외 약대 졸업 및 약사자격을
취득하여'해외대학 인정심사' 후 '약사국가시험'에 필수적으로 응시해야 합니다.
국내 약학대학 커리큘럼과 본인이 미국에서 수료한 약학대학원 커리큘럼의 차이를 비교하고, 필요한 지식/조건을
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.
이 때 약사국가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약사예비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.
즉, 국내에서 약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
총 두 번의 시험을 통과해야 해요.
# 미국 의대 / 약대 추천 대학














다음 포스트에서는 의대 / 약대 과정이 있는 미국 대학 4곳을 추천할 예정입니다.
- Saint Louis University
- Drew University
- Oregon State University
- LIU Brooklyn
위의 대학 4곳에 대해 다음 포스트에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!


미국 의대 / 약대 과정은 긴 과정인 만큼 금전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미국에서 의사 / 약사가 되기 위한 경로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나 문의 사항 있으시면 편하게 문의 주세요 :)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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